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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좋은장씨
[성수 맛집] 다운타우너 성수 피치스! ( feat. 한정판매 불고기 프라이즈 ) 본문
다운타우너는 수제 버거 집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수제버거 집입니다.
저번주 한남동에 있는 다운타우너 한남에서 아보카도 버거와 트러플 버거 를 먹다가 벽을 보니
스매시버거라는 신메뉴가 나왔다는 내용이 붙어있었고 다음에는 스매시 버거를 먹으러 다시 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6월 19일 단 하루! 다운타우너 성수 피치스에서만
불고기 프라이즈 메뉴를 단 하루만! 판매한다고 하는 글을 보았고
바로 저의 주말 점심메뉴로 선정했습니다.
아침에 운동을 열심히하고 점심을 먹으러 성수동으로 향했습니다.
다운타우너는 한남동에 있는 곳만 가보다가 다른 지점에 있는 곳은 처음으로 가보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가려던 참에 친구가 어제 나혼자 산다 쌈디가 다운타우너가 있는 피치스 건물에 방문했다고
하여 어떤 곳인지 궁금증을 가지고 방문해보았습니다.
성수역에서 내려서 걷다가 골목으로 들어서니 핑크 핑크한 건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Peaches라고 써있는 창고같은 건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는 길에 자동차 반쪽을 세워 놓은 조형물 같은 것도 있어 뭔가 놀이동산 같은 곳에 놀러온 느낌이었습니다.
저 조형물을 지나 발열체크를 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엄청 힙한 공간에 포르쉐, AMG 같은 차량이 전시되어있고 노티드 도넛이 보였습니다.
좌측에 노티드 도넛과 다운타우너가 있었습니다.
각각 로고에는 Peaches 로고와 콜라보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이상하게 웨이팅이 제 앞에 한 팀밖에 없었습니다.
한남동과 다른 스타일의 메뉴판을 받아 들고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민하면서 기다렸습니다.
한 10분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생겼고 입장하였습니다.
한남동 매장과는 정말 엄청나게 다른 분위기의 매장이었습니다.
ORDER HERE가 적힌 곳에서 주문을 하고 바 형태의 좌석에 앉았습니다.
저는 스매시버거와 불고기 프라이즈 그리고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여기도 한남동 처럼 주문이 완료되면 각각 주문 번호를 주었습니다.
주문을 완료하고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검은색과 빨간색 그리고 스테인리스의 조합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바 테이블 같은 경우는 라멘집 처럼 바로 바쪽으로 음식을 넘겨주는 형태였습니다.
벽에는 아키라를 떠올리게하는 포스터도 붙어있었고 그외에도 개성넘치는 포스터가 정말 많이 붙어있었습니다.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콜라부터 먼저 나왔습니다.
기다리면서 양파피클도 담아왔습니다.
스매시버거와 불고기 프라이즈가 나왔습니다.
스매시 버거는 더블로 시켰습니다. 더블은 패티가 2장 입니다.
맛은 깔끔하면서도 양파와 패티 치즈가 잘 어우러 진 맛이었습니다.
불고기 프라이즈는 달달한 불고기 양념을 감자튀김 위에 올려서 같이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맛있게 먹었지만 역시 다운타우너는 아보카도 버거가 짱인 것 같았습니다.
다먹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한남동 다운타우너 보다 사람이 없네?
잘 알려진 곳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알고보니 건물 내부 입장부터 제한을 두어 밖에 엄청나게 많은 줄이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인스타를 보니 정말 제가 갔을때 보다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사진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늦게 왔더라면...! 하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엔 북촌에 있는 다운타우너도 한번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엄청 임팩트 있었던 불고기 프라이즈는 아니었지만!
한정판 메뉴를 먹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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