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제버거 맛집] - 성수 서울숲 엘더버거!

최근 유튜브에서 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약 22분짜리의 이 영상을 보고 나니 여기는 무조건 가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다다음날! 직접 다녀왔습니다.

 

엘더버거는 서울숲 카페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지하철의 경우 2호선 뚝섬역 8번출구와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5번출구로 나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성수동은 많이 낯설었지만 그래도 각각의 건물들이 개성넘치고 좋았습니다.

엘더버거에 도착하니 여기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여기도 고기리 막국수와 동일하게 나우웨이팅으로 대기번호를 발급하고 있었습니다.

오후 2시 30분 정도에 방문하였는데 제 앞에 약 12팀 정도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햄버거라 회전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약 30분 정도 대기후에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위의 사진에서 좌측 하단에 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여기가 원래 자석으로 탈부착하는 두꺼운 비닐 같은 것으로 막혀있었지만

이날 날씨가 미세먼지도 최악이고 바람도 너무 심하게 불어서 그 가림막같은 비닐이 제대로 자석과 통나무로 고정되지않아

계속 가게 주인분께서 밖에서 직접 손으로 잡아 고정시켜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ㅠㅠ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려는데 모든 메뉴가 너무 맛있어 보였지만!

저는 엘더밸리버거(Elder Belly Burger)와 버섯 애호박 튀김(ZAM) 그리고 코카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엘더밸리버거의 가격은 13,500원 그리고 버섯 애호박 튀김의 가격은 9,000원 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버섯 애호박 튀김이었습니다.

이 메뉴는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사이드 메뉴여서 한번 시켜봤습니다.

애호박은 따뜻하고 튀김옷도 적절해서 딱 반잘라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버섯은! 버섯이라고 이야기 안해주면 모를 정도로 이것 또한 정말 맛있었습니다.

별점을 주자면 ( ⭐️⭐️⭐️⭐️⭐️ / ⭐️⭐️⭐️⭐️⭐️ ) 별 5개 중에 5개 만점인 맛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드디어 수제버거가 등장했습니다.

서빙해주시면서 먹기전에 꾹 눌러서 소스가 빵에 스며들게 한다음에 먹으면 더 맛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꾹 누르니 소스가 주욱 나오면서 아래 빵에 살짝 스며드는 것 같았습니다.

반으로 갈라보면 어마무시한 비주얼이 나옵니다.

한입 먹어보니...!

 

와 ...

 

여기도 바로 제 인생버거 리스트에 추가되었습니다.

베이컨, 패티, 치즈, 달걀, 양파가 한데 어우러져서 정말 풍미가 어마무시한 버거였습니다.

별점을 주자면 ( ⭐️⭐️⭐️⭐️⭐️⭐️ / ⭐️⭐️⭐️⭐️⭐️ ) 별 5개 중에 6개 만점인 맛이었습니다.

 

한남동 다운타우너 다음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숲에 방문하셨거나 성수에서 맛집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여기 정말 강추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