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맛집] 고기리 막국수 - 들기름 막국수가 유명한 곳!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알림톡으로 알게되어 구매한 오뚜기 고기리막국수가

용인 고기리에 있는 맛집과 오뚜기의 콜라보로 이루어진 제품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마트나 인터넷에 풀린 제품이 아니어서 금방 배송이 오는 것이 아니라 약 2~3주 뒤에 배송 된다고 했습니다.

 

이건 무슨 이야기냐!

주문한 오뚜기 고기리막국수가 집으로 배송이 오기 전에!

직접 가게에 방문해서 먹어보고 배송이 온후에 직접 만들어서 먹어본 맛을 비교해봐야한다!

그래서!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에 구름한점 없는 날씨가 좋던 어느날!

직접 용인으로 다녀왔습니다.

잘가다가 거의 다 도착할때 즈음 엄청 차가 막혔지만 그래도 잘 도착했습니다.

처음 본 외관의 모습은 되게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그 옆을 보니 주차를 안내하시는 분 손에 약 2시간 30분 ~ 3시간 정도 대기해야한다는 안내판이 들려있었습니다.

 

롸...?

 

웨이팅이 길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웨이팅은 나우웨이팅이라는 시스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입구에 마련되어있는 태블릿에 번호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대기번호와 대기시간이 카카오톡으로 오는 방식이었습니다.

실시간으로 내 앞에 몇 팀이 대기를 하고 있는지 몇 분정도 뒤에 내차례가 오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 2시간 정도의 웨이팅 끝에 드디어 입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부는 상상한 것 보다 더 세련되고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안쪽 창가쪽 자리에 앉아 주문을 했습니다.

오래 기다린 만큼 들기름 막국수 2개와 수육(소) 1개를 시켰습니다.

서빙해주시면서 섞지 말고 위에부터 천천히 먹다가 

3분의 1정도 남았을때 육수를 부어서 먹으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맛은!

엄.....?

 

정말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뭔가 간이 심심한것 같으면서도 잘 맞는 것 같으면서도 뭔가 되게 신기한 맛이었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엄청 호불호가 갈릴 맛이었는데 저는 호였습니다.

 

한창 먹고 있던 중에 직원분께서 오셔서 곧 면수를 가는 시간이라서 

곧 더 이상 추가 주문이 불가한데 혹시 더 주문 하시겠냐고 여쭤보았습니다.

바로! 물막국수와 비빔 막국수 두 개를 더 주문했습니다.

 

물막국수는 슴슴한게 평양냉면이 생각나는 맛이었고

비빔막국수는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이었는데 수육과 함께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각 메뉴 별점!

들기름막국수 ( ⭐️⭐️⭐️ / ⭐️⭐️⭐️⭐️⭐️ )

물막국수 ( ⭐️⭐️⭐️⭐️ / ⭐️⭐️⭐️⭐️⭐️ )

비빔막국수 ( ⭐️⭐️⭐️⭐️ / ⭐️⭐️⭐️⭐️⭐️ )

 

고기리 막국수 주차는

고기리 막국수로 가는 길에 제 3주차장 부터 2주차장 순으로 보이는데  제 3 주차장도 제 2주차장도

고기리 막국수까지의 거리가 꽤 멀기때문에 주차시 참고 바랍니다.

거의 다 도착할 즈음 우측에 공터가 하나나오는데 보통 거기에 주차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후 4시 ~ 5시 이 시간은 메밀면을 삶는 면수를 교체하는 시간이라

잠시 Break Time 처럼 쉬어가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간에 방문하시게 되면 평균 웨이팅 시간 + 면수 교체하는 시간 만큼 웨이팅을 하셔야 하므로!

해당 시간을 잘 피해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고기리막국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