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맛집] 호우섬 - 백종원이 극찬한 뽀짜이판이 있는 곳!

더현대서울이 오픈하고 여기에 어떠한 음식점들이 들어왔나 살펴보던 중 

백종원이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서 맛있게 먹었던 뽀짜이판이라는 음식을 파는 호우섬이라는

음식점이 들어왔다는 것을 보고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음식에 대해서 궁금한 것을 못참기에 얼른 다녀와 보았습니다.

 

와.. 근데 웨이팅이 41팀이라니..!

 

어쩔수 없이 다음 웨이팅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더현대서울의 식당들은 백화점 곳곳에 배치되어있는 안내판들과 어플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원래는 각 식당 입구에 웨이팅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있는 기기들이 있는데 이곳은 항상 웨이팅이 많아서

 

어플로만 예약을 받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웨이팅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꿀팁은!

매일 정시에 현대식품관 어플을 통해서 웨이팅 예약을 할 수 있어서 꼭 가게 앞에 가서 대기를 하지 않아도

웨이팅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플을 통한 웨이팅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웨이팅 예약을 해두었다가 본인 차례가 왔다는 알림을 받으면 10분 이내에 도착하여 안내를 받으면 됩니다.

덕분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방법은 메뉴판을 보고 주문지에 원하는 메뉴의 수량을 적어 카운터로 가서 선결제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는 라구짜장 도삭면, 새우&돼지고기 완자 뽀짜이판, 트러플 챠슈 바오 그리고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음식은 라구짜장 도삭면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빠른 시간안에 나와서 놀랐습니다.

최근에 라구파스타에 빠져있었는데 라구짜장은 어떤 맛일까 하고 궁금하여 시켜보았습니다.

생각한 맛은 엄청 묵직한 맛이었는데 생각보다 가벼웠고 약간 짠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음식 다음에 나온 트러플 챠슈바오를 꽃빵 삼아 먹으니 딱 좋았습니다.

 

트러플 챠슈바오는 사진이 없는데 강렬한 트러플 향을 기대했지만 그렇지는 않았고

갈비만두 속에 호빵과 같은 식감의 피 느낌이 갈비 호빵을 먹는 맛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뽀짜이판입니다. 

딱 음식이 나오고 나니 홍콩식 솥밥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엄청나게 달궈진 작은 솥에 밥, 양념, 버섯, 브로콜리, 청경채, 수란으로 보이는 달걀, 돼지고기 새우완자가 담겨 나왔습니다.

잘 비벼서 먹으니 엄청 맛있었습니다.

솥밥이라 그런지 아래에 붙어있는 누룽지 긁어먹는 재미도 맛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 홍콩으로 놀러가서 백종원이 갔던 곳으로 먹어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식으로는 역시 밀크티!

여기가 밀크티 맛집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기대했었는데 밀크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매일 당일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호우섬은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음에 가서는 우육면을 먹어보려합니다.

 

최종 평가는! ⭐️⭐️⭐️⭐️/⭐️⭐️⭐️⭐️⭐️ 4/5 !

 

웨이팅 한번 놓치면 1시간 뒤의 웨이팅을 기다려야한다는 점에서 4점을 주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