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SOSCON 2019 - DAY 1 후기!

지난 10월 16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진행되었던 삼성전자 오픈소스 컨퍼런스인 SOSCON에 다녀왔습니다.

같이 공부를 하고 있는 형이 알려주셔서 그 형과 또 관심이 있는 다른 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첫 키노트 시작이 09시였지만 저는 처음 가보는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도 둘러보면서 구경도할겸 1시간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에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걸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캠퍼스라고 하니 뭔가 정말 학교같은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별도의 안내원이나 표지판이 보이지 않아 그냥 쭉 E동쪽까지 걷다보니 가로등에 SOSCON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보이기 시작했고 먼저 D동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등록

등록은 2층이라고 되어있어 2층으로 올라가보니 전체 일정표가 눈에띄었고 출근을 하시는 삼성 임직원분들의 분주한 아침의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푸르른 나무가 보이는 넓은 창을 가진 휴게실이었습니다.

무언가 스트레스를 받을때 여기에 나와서 푸르른 나무를 보며 기지개 한번 크게 펴고나면 스트레스가 사라질 것만 같은 풍경이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쉬고있다가 이제 슬슬 09시가 가까워져가는데도 등록이라고 써있는 부스에는 사람이 오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기웃기웃 방황을 하고 있었습니다.

안내데스크에서도 등록 장소의 제대로된 위치를 알고있지 못했고

메일로 왔던 안내에도 어느 동인지를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아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9시 10분정도가 되니 슬슬 파란색 명찰을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여 물어보니

A동에서 등록을 실시하고 있었고 저도 A동으로 이동하여 등록을 실시하였습니다.

등록을 하면 선착순 200명에게는 스타벅스 카드 5,000원을 주었고

모두에게 에코백과 행사장 곳곳에 있는 커피를 텀블러를 사용하여 마실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의 텀블러

그리고 추첨권, 소셜파티 쿠폰, 식사권이 같이 붙어있는 이름표를 주었습니다.

 

 

키노트

등록을 하고 키노트를 들으러 가보았습니다.

키노트 입구 앞에서 동시통역기를 대여해주고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써보는 동시통역기라 궁금하기도하고 키노트 발표자 분들 중 외국인 분들도 있는 것 같아 하나 대여해보았습니다.

키노트는 삼성전자 조승환 부사장님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채드윅송도국! 제학교에 다니는 삼성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동윤 군의 해피트레블러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마지막에 추첨권 추첨을 통하여 삼성 갤럭시 액티브 2, 공기청정기, 갤럭시 노트 10을 증정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공기청정기 때 장! 이나오길래

설마 나???????????????

하고 잠시 설레였지만 장혜진님이라는 분이 당첨자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점심

키노트가 끝나고 이름표에 붙어있는 식권을 들고 점심을 먹기위해서 지하에있는 푸드코트로 가보았습니다.

 

와

 

식당이 그냥 스타필드의 식당가를 옮겨다 놓은 느낌이었습니다.

같이 갔던 누나는 닭볶음탕 저는 새우튀김 카레, 같이 갔던 다른 분들은 짬뽕, 짜장, 탕수육이 한 그릇에 구분되어 담겨있는 짬짜탕면를 선택하여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D동 1층 부스

밥을 먹고는 오후에 들으러 가기로 했던

케라스 코리아 밋업까지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 D동 1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부스들을 구경해 보았습니다.

 

부스중에 관심이 갔던 부스는 아래 두 가지 회사의 부스 였습니다.

라인 부스에서는 Javascript 기반으로 만든 차트 라이브러리인 billboard.js를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billboard.js

이 부스에 관심이 갔던 이유는 현재 개발해보고있는 FRANEE라는 플랫폼에서 조금 인터랙티브하게 데이터를 보여줄 수 있는 라이브러리가 없을까 하던 차였기에 관심이 갔습니다.

SOMJANG/FRANEE

SOSCON을 다녀와서 실제 개발 시 적용도 해보았습니다.

홈페이지에 정말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각각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예제 코드들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래블업에서 나온 부스였습니다. 여기는 Backend.AI 클라우드 베타테스터를 모집하고있었습니다.

베타테스터 등록을 하면 오랜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하여 신청하였고 10월 21일 비공개 베타테스트에 대한 안내 메일을 받았습니다.

받은 코드를 가지고 접속까지는 하였으나 아직 사용법을 몰라 사용을 해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건 추후 방법을 좀 알고 사용을 하고난 뒤 사용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케라스 코리아 밋업

부스를 어느정도 구경하고 잠시 쉬었다가 케라스 코리아 밋업 시간이 되어 해당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케라스 밋업에서는 발표자님 한분 한분 정말 다들 멋진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오픈소스 입문을 발표해주셨던 정연준님 그리고 객체검출 YOLK를 발표해주신 박정현님의 발표였습니다.

정말 센스있고 재미있었던 발표여서 정말 재미있게 웃으면서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발표해주신 모든 분들 좋은 발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커뮤니티 파티 at SOSCON

발표가 모두 끝나고 나서는 삼성 측에서 커뮤니티 파티를 준비했다고 하여

같이 갔던 형, 누나들에게 맥주한잔만 하고 가자고 이야기하여 같이 가보았는데

 

아니 이게 왠걸???

과자랑 맥주가 있을줄 알고 갔던 커뮤니티 파티는 

잘 차려진 음식 + DJ + 맥주 의 환상적인 조합

으로 우리를 맞았고 뜻밖의 횡재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단지 음식만 준비되었던 파티가 아니라 행사를 진행하는 MC분도 계셨고 딱밤펀치기를 활용한 이벤트로 스피커와 같은 상품도 주고 나중에 추첨권을 통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갤럭시 액티브, 256gb micro sd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정표에 나와 있지 않아 홍보가 잘 되지않았는지 많은 사람들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삼성 측에서도 올해 처음 시도해보는 파티이고 앞으로 계속 이런자리를 통해서 SOSCON에 참여한 사람들끼리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하여 내년에도 꼭!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준비되어있는 음식은 정말 많았는데 사람이 많이 오지 못해서 남은 음식이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내년에 또 이런 커뮤니티파티행사가 있다면 많은분들이 참석해서 정말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노을진 삼성전자 R&D 서울캠퍼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날은 정말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멋진 분들과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고 온 하루였습니다.

 

볼 것도 많고 들을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았던!

 

정말 완벽했던 삼성이 왜 삼성인지 보여주었던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DAY 2는 다른 일정으로인하여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웠지만 내년에는 꼭 직장인으로! 2일 다 참석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