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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자동차

현대 강동 EV 스테이션 - 아이오닉5 시승 후기!

솜씨좋은장씨 2021. 9. 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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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 EV 스테이션 # 아이오닉5 

저는 예전부터 새로운 기기, 새로운 음식이 있으면 꼭 한번쯤은 다뤄보거나 먹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릴때는 꿈이 지금의 유튜버 잇섭과 같은 얼리어답터가 꿈이기도 했습니다.

운전을 할 줄 알게 되고 나서부터는 새로운 신차가 나올때 마다 직접 운전을 해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난 5월! 아이오닉5가 출시되고 얼마되지 않은 날이 좋던 어느날!

강동 EV 스테이션에 아이오닉 5 시승을 예약하고 시승에 다녀왔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은 하나도 모르지만! 그냥 제가 시승해보고 나서 느낀 점을 적어보려합니다.

🚘 강동 EV 스테이션 # EV Station

 

국내 최고의 충전 속도를 자랑하는 전기차 충전소 들여다보기 | Brand - Hyundai Worldwide

주유소를 개조해 탄생한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입니다. EV 스테이션 강동 내부와 전 세계 전기차 충전소의 모습을 함께 살펴볼까요?

www.hyundai.com

12시 시승으로 예약을 하고 최소 15분 전까지는 도착해달라고 하여 늦지않게 도착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해서 눈에 들어온 것은 오늘 시승을 할 차량과 현대에서 구축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소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이오닉5는 개인적으로 뭔가 곰같이 생긴 디자인이어서 되게 맘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시승할 차량이 롱레인지 프레스티지 차량이어서 사이드미러가 기존의 거울형태가 아닌 카메라 형태로 되어있었습니다.

이 충전기의 경우 

350kW급 고효율 충전 기술을 적용한 충전설비로,

18분 만에 800V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아이오닉 5를 비롯하여 새로운 E-GMP 플랫폼이 적용된 모델의 경우 30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참조)

 

일단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이고 예뻐서 맘에는 들었으나

사실 조금 심플한 디자인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충전기 뒤쪽으로 가니 옆의 교회와 여러 풍경들이 조화를 잘 이루는 것 같았습니다.

시승 전 안내는 오른쪽 아래의 하얀색 사무실 같은 공간에서 안내를 받았습니다.

🚥 시승 전 안내 및 시승 코스 선정

안내해주시는 매니저님께서 시승 전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는 여러 시승코스 중 현대 EV Station 강동에서 출발해 고속도로도 타볼 수 있는 30분짜리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 세부 시승 코스

현대 EV Station 강동 > 천호대로 > 길동 사거리 > 양재대로 > 둔촌사거리 > 강동대로 > 서하남JC

>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 하남JC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 상일 IC > 천호대로 > 현대 EV Station 강동

 

시승 전에 아이오닉 5의 회생제동 시스템, 카메라로 되어있는 백미러 등을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시승 시간은 30분이지만 교통상황에 따라 늦을 수 있음을 알려주셨고 

차량에 GPS가 달려있어 설정되어있는 경로를 벗어나게 되면 강동 EV Station 측에서 경로를 벗어났음을

알게되고 연락을 줄 수 도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 시승 # 적응하는데 조금 걸린 카메라 백미러 # 넓은 실내 # 주말의 엄청난 교통체증

시승은 셀프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가장 특이했던 것은 카메라로 되어있는 사이드미러 였습니다.

뭔가 일반차에 비해서 사이드미러 대신 있는 스크린의 위치가 조금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초반에는 사이드미러 보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한 10분정도 운행해보니 어느새 적응되었습니다.

운전하느라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좌회전이나 우회전 깜빡이를 넣고 차선을 변경하려고 할때면 저 화면에 빨간색 선으로 가이드라인이 표시되어

내차와 상대방 차의 거리가 어느정도인지를 파악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내부는 전반적으로 흰색을 띄고 있었고 계기판은 요즘 트렌드를 따라 전자계기판이 장착되어있었습니다.

예전에 제주도 여행을 갔을때 렌트했던 코나 차량같은 경우에는 계기판 위쪽에 따로 투명한 판이 하나 설치되어있었고

그 판에 HUD 내용이 투영되었었는데

이번 아이오닉 5는 차량의 앞 유리창에 투영되었습니다.

약간 곡률이 있는 앞유리창에 투영이 되어서 그런가 살짝 울렁울렁 거리는 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그래도 금새 적응되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운행을 하면서 좀 빨리 달려보고 싶었는데....

이날이 날이좋은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고속도로가 있는 도로를 선택했지만 너무 막히는 구간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가장 빨리 달린 속도가

50km/h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서있는 시간동안에는 차량 내부를 열심히 둘러보았습니다.

중간에 뻥 뚫려 있어 넓은 공간과 탁트인 공간이 정말 좋았습니다.

😃 시승 후

시승이 끝나고 난 뒤에는 바로 끝이아니라 충전기 아래에 차량을 주차한 이후에

충전기로 충전하는 방법, 파노라마 선루프, 차량 시트의 무중력 시트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그리고 집가는 길에는 IONIQ 이라고 적힌 상자 안에 폴딩 박스와 연필을 선물로 줍니다.

 

처음으로 타본 아이오닉5!

 

강동 EV Station에 계신 분의 정말 친절한 설명과 편안한 시승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번에는 길이 막히지 않는 평일 시간을 잘 찾아 다녀와보려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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