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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좋은장씨
영화 더 배트맨 - 스포있는 솔직후기 - 2년차 배트맨 / 리들러 / 알프레드 / 쿠키영상 개수 본문
# 더 배트맨 # 2년차 배트맨 # 조디악 킬러 # 리들러 # 탐정물 # 로버트 패틴슨
개봉 전 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있던 더 배트맨이 드디어 개봉하여 전야상영회로 보러 다녀왔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3부작 보다는 아니었지만
놀란의 다크나이트 시리즈를 제외하고서는 그동안 나왔던 배트맨 시리즈중에서는 가장 좋았습니다.
2시간 56분이라는 러닝타임을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알게 되었는데 그렇게 긴 시간임에도 길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2년차 배트맨 - 브루스 웨인 / 로버트 패틴슨
더 배트맨 속 배트맨은 아직 배트맨으로 활동한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새내기 배트맨 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처럼 평소에는 브루스웨인의 자아로 가면을 썼을때만 배트맨의 자아로 구분하여 활동하지 못하고
가면을 벗은 브루스웨인의 모습에서도 배트맨의 자아처럼 활동하려고 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또 내면의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였다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합니다.
때론 서툴고 때론 고통스러워 하고 때로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들이
그동안의 배트맨 중에서 가장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이러한 면들을 잘 표현해준 맷리브스 감독의 연출과 로버트 패틴슨의 눈빛 연기도 정말 멋졌습니다.
🔍 탐정물에 가까운 영화 - 액션이 많은 영화를 기대하고 간다면 실망할지도!
이번 더 배트맨은 기존 히어로물 액션영화와는 다르게
메인 빌런으로 나오는 리들러의 범죄현장에 남겨진 수수께끼들을 배트맨과 고든경위가 함께 추리하고 풀어가는
탐정물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배트맨 이라는 제목만 보고 배트맨의 액션씬이 많은 히어로물을 기대하고 간다면
조금 아쉬워할 수 도 있습니다.
원작을 보신 분들이라면 원작에 더 가까운 이야기라고 하니 더욱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리들러 - riddler ( riddle : 수수께끼 ) - 폴 다노 ( Paul Dano )
리들러는 영어로 적어보면 riddler 입니다.
여기서 ridde은 수수께끼를 말하는데 말 그대로 수수께끼 같은 질문을 던지는 것을 좋아하는 캐릭터 입니다.
저는 해보지 않았지만 친구를 비롯하여 배트맨: 아캄 나이트 게임을 해보신 많은 분들이
이 리들러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기대가 크면서도 번역이 잘 못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동시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게임 속에서 게임을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이 리들러가 주는 수수께끼를 풀면서 수많은 트로피를 찾아야만 한다고 하니
그럴만도 한 것 같았습니다.
이번 영화 더 배트맨의 감독인 맷 리브스가 리들러라는 캐릭터를 만들때
조디악 킬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는데 주요 인사들을 죽이고 배트맨에게 메세지를 보내는 점에서
조디악 킬러와 많은 면에서 닮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리들러 역할을 맡은 폴 다노는 체포될 때, 감옥에 갇혀 도시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것을 볼 때 보여주는 웃음이
보는 제가 실제로 기분이 나빠서 한대 치고 싶을 정도로 연기를 잘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메인 빌런으로써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기엔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 알프레드
사실 캐스팅 목록을 보면서 제일 안어울린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바로 알프레드 집사를 맡은 앤디 서키스 였습니다.
앤디 서키스라고 하면 블랙팬서 속 율리시스 클로가 자꾸 생각나서 영화에 몰입이 될까 걱정이 됐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직접 보고나니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고
아직 경험이 부족하여 서툰 젊은 배트맨의 옆에 듬직한 알프레드의 모습으로만 생각되어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 쿠키영상 개수
영화 더 배트맨의 쿠키영상 개수는 1개 이지만 사실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이후에 영상이 나오는데
내용은 "GOOD BYE" 라는 메세지가 담긴 아주 짧은 영상이었습니다.
만약 바쁘신 분들이라면 그냥 바로 나가셔도 문제 없을 것 같았습니다.
😎 후기 요약
1. 2년차 배트맨의 고군분투기
2. 액션 영화라기 보다는 탐정물에 가까운 영화
3. 쿠키영상은 안봐도 무방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