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악마을 맛집] 꿀봉 - ASMR 가능한 바삭바삭한 돼지강정이 있는 곳! - 위치, 영업시간, 메뉴, 가격 ( feat. 백종원의 골목식당 )

# 제주도 # 금악마을 # 꿀봉 # 돼지강정 #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로 금악마을 프로젝트를 하는 것을 보면서

언젠가 제주도에 놀러 가면 꼭 금악마을에 방문해서 저 가게들에 방문해 봐야지! 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만하다가 어느새 1년도 더 훌쩍 지난 2022년의 마지막 주!

나 홀로 제주여행 중 금악마을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원래 목표는

아니따나 금악똣똣라면 집에 가서 식사를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전에 꿀봉을 포장해 가야지~ 였는데

우무에가서 푸딩을 사기 위해 웨이팅을 하고

바닷가에서 노을과 져가는 해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금악마을에 도착하였을 때에는..! 아니따도 금악똣똣라면도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아쉬운 대로..! 꿀봉이라도 포장해 가서 별 보면서 먹어야겠다! 하면서 포장을 하러 갔습니다.

금악마을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가게들이 일찍 닫으니 일찍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위치 - 제주 금악마을

주소 :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악로1길 3 꿀봉

⏱️ 영업시간

구분	시간	비고
평일 ( 월요일 ~ 금요일 )	오전 11시 ~ 오후 6시
주말 ( 토요일 ~ 일요일 ) / 공휴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 메뉴 및 가격

메뉴	가격	메뉴	가격
꿀봉강정	6,500원	허니치즈	6,500원
커민칠리	6,500원	세가지맛SET	18,000원
콜라	2,500원	제로콜라	2,500원
스프라이트	2,500원	100%착즙주스 - 한라봉	4,000원
100%착즙주스 - 천혜향	4,000원	100%착즙주스 - 청귤	4,000원
감귤오름맥주 500ml	4,500원	제주에일맥주 350ml	3,500원
무알콜맥주	3,500원	고구마튀김	4,000원

돼지강정에는 모두 청정제주돼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는 또 언제 오겠냐 싶어 세가지맛SET를 주문했습니다.

세가지맛SET를 주문하면 주문한 그 시점부터 바로 튀기기 시작하십니다.

🐽 꿀봉 세가지맛SET

조금 기다리면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치킨 박스같은 종이 상자에 담아주십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커민칠리맛, 기본인 꿀봉강정맛 그리고 허니치즈맛이 가지런히 담겨져있었습니다.

처음 봤을때는 그냥 탕수육아닌가? 싶어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하나를 집어 딱 먹어보았는데...!

딱 먹자마자 입에서 와 이 집 튀김 잘튀긴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맛이었습니다.

정말 아주아주 적절하게 바삭한 튀김옷에 생각한 맛을 피해가면서도 상큼하고 감칠맛이 좋은 소스!

이 모든 것이 아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서 그냥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원래는 블로그 포스팅용 사진만 하나찍고 하나만 집어먹고 나머지는 새별오름가서 별보면서 먹어야지~

했는데 하나 집어먹고나서부터는!

가게 앞에서 계속계속 먹게되는 맛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왔던 튀김들 중에 제일 바삭한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바삭해서 카카오톡으로 지인에게 ASMR 이라면서 녹음해서 보내기도 했습니다.

🐽 꿀봉 ASMR ( 숨소리 주의 )

🍊 꿀봉강정

각각 하나씩 맛을 설명해보자면

꿀봉강정은 딱 봐서는 닭강정 소스 같은데 먹어보면 뭔가 기존에 먹어보지 않은 새로운 맛이 납니다.

한라봉인지 귤인지가 소스에 들어가있어 상큼함이 더해져있어 끝까지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살짝 달달하면서도 상큼한게 너무 좋았습니다.

🧀 허니치즈

그 다음에 맛본 맛은 허니치즈였습니다.

허니치즈는 딱 상상한 그 맛이었습니다. 달달하면서도 치즈향이 나는게 뿌링클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꿀봉강정도 정말 맛있었지만 저는 이 허니치즈를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 커민칠리

마지막으로 맛본 것은 커민칠리!

뭔가 비주얼이나 이름부터가 맛이 가장 강할 것 같아서 마지막에 먹어보았습니다.

겉에 쯔란이 한가득 묻어있고 스리라차마요 소스가 같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요즘 쯔란이 인기인 것 같던데 뭔가 그 트렌드를 따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맛은..! 

다른 두가지 맛에 비해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만한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살짝 불호에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짭짤하면서도 향신료의 맛이 나는게 딱 맥주 안주였습니다. 

한참을 집어먹다보니 어느새 꿀봉 사장님 두분도 영업을 마치고 가게를 정리하고 계셨습니다.

🐽 안주로도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선택!

세가지 맛 모두 먹어보았을때!

셋 다 어른 안주로도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색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그 바삭바삭함은...! 생각하면 침이 고이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제주도를 가게되면! 또 포장해서 이번에는 맥주와 함께 먹어보고 싶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 꼭! 늦지 않게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