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 장소 추천] 노들섬! ( feat. 따릉이 )

오랜만에 방콕을 벗어나 스타벅스에서 공부를 하다가 밖을 바라보니 너무나도 좋은 날씨가 계속 저를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를 갈까도 생각했지만 조금은 늦은 것 같고 이번달은 아직 여유롭지 못하여

 

그냥 공부를 할까하다가 밖의 풍경을 생각하면 엉덩이가 계속 들썩들썩거려서 결국 가까운 노들섬을 가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 노량진역점 근처 따릉이 대여소에서 따릉이를 빌려 출발!

 

따릉이를 타고 한강대교를 건너 노들섬으로 향했습니다.

좌측으로는 구름에 해가 가려져 햇빛이 구름 사이로 내려오는 멋진 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얼굴에 부딪히는 시원한 바람도 좋았고

요즘 자주보게되는 푸른 하늘도 너무 좋았습니다.

 

따릉이 2시간 대여에 사용한 2,000원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었습니다.

 

노들섬에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슬슬 지려고하는 해가 구름에 가려져 구름 틈새 사이사이로 뿜어져 나오는 빛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스타벅스에 그대로 앉아있었더라면 볼 수 없는 풍경!

나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란색 옷을 입고 반겨주는 하늘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노을에 비친 계단도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매번 밤에만 산책을 오다가 밝을때 오니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이왕 온 김에 노들섬에 있는 카페도 가보았습니다.

 

노들서가 라는 카페에 들러보았습니다.

카페 분위기도 조용하고 인테리어도 정말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공간이 여러곳이 있는 것 같았지만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첫번째 사진의 장소만 이용할 수 있고

나머지 두가지 공간은 사용이 불가했습니다.

 

오늘은 혼자 왔지만 나중에 코로나19가 어느정도 종식되면 다른 사람과 함께 와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내일 출근할 준비를 위해 다음을 기약하며! 안녕 노들섬!

 

요즘 실내에만 주로 있었어서 그런지 사소한 풍경 하나하나가 정말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가 끝나면 더 멀리 자주 아름다운 자연, 사람사는 모습 구경하러 다니려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