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합천 국밥집! - 맑은 국물의 깔끔한 돼지국밥이 맛있는 곳! - 위치, 메뉴, 가격, 주차

# 부산 돼지국밥 맛집 # 맑은 국물 돼지국밥 # 따로국밥 # 돼지냄새 안나는 돼지국밥

10월의 마지막날! 결혼식을 참석하기 위해 부산에 방문한 김에 회사 직원 분께서 강추해주신 

합천국밥집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에 방문할때마다 항상 돼지국밥을 먹지 못했었어서 기대를 하면서 방문하였습니다.

🪧 위치 # 용호동 # 주차

주소 : 부산 남구 용호로 235

 

위치는 부산 용호동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었고 많은 사람들이 뒤쪽 골목에 주차를 하는것 같아 저도 거기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가게 바로 앞에는 건너편에 주차단속 카메라가 있어서 단속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 메뉴 및 가격

메뉴	가격	메뉴	가격
따로국밥	9,000원	섞어따로국밥(고기+내장)	9,000원
내장따로국밥	9,000원	순대따로국밥	9,000원
모듬따로국밥(고기+내장+순대)	9,000원	수육백반	10,000원
수육(소)	30,000원	수육(대)	35,000원
모듬수육(소)	30,000원	모듬수육(대)	35,000원
순대(소)	25,000원	순대(대)	30,000원
소주	4,000원	음료수	4,000원

원래 국밥은 국물안에 밥을 말아서 주는 형태인데 그렇지않고 밥과 국을 따로 주는것을 따로국밥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서는 모든 국밥을 따로국밥이라고 이름을 붙여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모듬따로국밥과 모듬수육 대자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 모듬따로국밥 # 엄청나게 맑은 국물 # 잡내하나없는 깔끔한 맛

합천국밥집국밥의 국물은 안에 들어있는 모든 내용물이 다 보일 정도로 맑은 국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맑은 국물은 이게 국밥인가 싶은 비주얼이면서도

합정에서 먹어보았던 옥동식의 맑은국물 돼지국밥이 떠오르는 비주얼이었습니다.

국물 안에는 그냥 보아도 정말 많은 고기와 내장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국밥을 먹을때 저는 양념장을 잘 넣어먹지 않는데 여기는 양념장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점이었습니다.

 

국물을 한 숟가락 떠 먹어보니 엄청나게 깔끔한 맛이 인상깊었습니다.

 

국물과 고기에서 돼지의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아서

잡내때문에 국밥을 잘 드시지 않는 분도 맛있게 드실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깔끔한 국물이 계속 떠먹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 모듬수육 # 엄청나게 맛있게 삶은 수육

국밥과 함께 시켜서 먹은 모듬 수육!

모듬 수육은 고기와 내장 그리고 순대가 함께 나왔습니다.

고기와 내장 역시 국밥처럼 돼지 잡내 하나없는 정말 깔끔하고 야들야들한 맛이었습니다.

만약 저녁에 왔더라면 이걸 안주삼아서 엄청 많이 먹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순대도 당면으로만든 순대가 아니라 여러가지 재료를 알차게 채운 맛있는 순대였습니다.

순대국밥집에가서 시키는 토종순대와 비슷한 맛이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국밥 한 숟가락 떠먹고 반찬처럼 집어먹으면 일품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3명이서 나누어먹어도 딱 맞았습니다.

수육은 계속 입구에서 썰고계십니다.

😋 총평

저는 사실 살짝 돼지냄새가 나는 뽀얀 국물의 국밥을 더 좋아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예전에 옥동식과 같은 맑은 국물의 국밥을 찾아다니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맑은 국물 돼지국밥 중에서는 여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특히 평소에 돼지 잡내 때문에 돼지국밥이나 순대국밥을 잘 드시지 못했던 분이라면

여기서는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산에서 먹은 첫 돼지국밥이었는데 상상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국밥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다보니 옥동식이 생각나니 조만간 옥동식도 다녀와야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