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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APPLE

[MAC]Sidecar - 아이패드를 무선 모니터로!

솜씨좋은장씨 2019. 9. 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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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아이패드의 최신 OS인 iPad OS 정식 버전이 나왔습니다.

 

사실 저는 iPad OS를 베타 버전이 나온 첫날부터 계속 사용하고 있었지만 mac Catalina OS를 Beta 8, 9로 업데이트한 이후로

 

아이패드와 Sidecar로 연결하여 사용하려고 하면 iPad에 최신 OS가 있어야한다는 알림과 함께 연결이 되지 않아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빨리 iPad OS의 정식버전이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정식 버전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연결이 가능해져 현재는 다시 아주 잘 사용하는 기능이 되었습니다.ㅎㅎ

 

그럼 Sidecar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환경과 사용방법, 그리고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적어 보겠습니다.

 

만약! 내가 mac OS Monterey를 사용중이다! 하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1.09.12 - [유용한 정보/APPLE] - [MAC] 아이패드를 맥북 외장모니터로! - MacOS Monterey 버전!

1. 필요한 환경

Catalina OS가 설치된 맥북

iPad OS가 설치 된 아이패드

이 두 가지가 꼭 필요합니다.

 

2019년 10월8일 추가 사항

정식버전이 나오고 나니 여기저기서 실행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와 찾아보니

iPad OS를 지원하는 아이패드, Catalina설치가능한 맥북 중에

아래에 있는 기기에서만 지원이 가능한 것을 알게되어 추가하였습니다.

 

다음은 지원기기 목록입니다.

아이패드
iPad 6세대iPad 7세대
iPad 미니5
iPad Air(3세대)
iPad Pro(전 모델 지원)
iMac 27인치(2015년 모델 이후)
Macbook Pro(2016년 모델 이후)
Mac Mini(2018년 모델)
Mac Pro(2019년 모델)
Macbook Air(2018모델 이후)
Macbook (Early 2016년 모델 이후)
iMac Pro(2017년 모델 이후)

Sidecar기능은 Catalina OS에서 새로이 선보이는 기능이기에 사용을 위해서는 맥북에 Catalina OS를 꼭 설치하여야 합니다.

 

조금 떨어지는 호환성과 같은 불편함과 조금 한 오류들을 감수하고 베타 버전을 사용하실 분들은 미리 설치하시어 사용해보시고

 

아닌 분들은 조금 기다렸다가 10월이되어 정식 출시가 되고 난 후 설치하시면 되겠습니다.

 

2. 사용방법

사용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만약 본인의 아이패드의 OS가 iPad OS고 맥북의 OS가 Catalina를 사용하고 있고

 

두 기기가 가까운 곳에 있다면

 

맥북 상단 바 우측에 아래의 사진처럼 아이패드 모양으로 생긴 아이콘이 하나 생길 것입니다.

그 버튼을 클릭해보면

위와 같이 내가 연결할 수 있는 iPad가 연결: 아래 나오게 됩니다.

 

그것을 클릭하게 되면

위의 사진처럼 무선으로! 아이패드를 맥북의 두번째 모니터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연결방법은 생각보다 정말 쉽습니다.

 

여기서 아이패드에서도 맥북의 터치바 사용이 가능한데 이를 활성화시키고 싶다면 맥북에서 설정해주면 됩니다.

설정에 들어가 Sidecar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이 페이지에서 아이패드에 터치바를 표시할지

 

사이드바를 볼 것인지

 

Apple Pencil의 이중탭을 활성화할 것인지에 대해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사이드바 보기를 설정 했을 때

터치바를 활성화 했을 때

터치바와 사이드바 모두 활성화 했을 떄

위와 같이 활성화를 하는 항목에 따라서 아이패드에 보이는 모습이 달라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Apple Pencil의 이중탭활성화항목은!

 

Apple Pencil 2세대에서 지원하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전 1세대라 그럼 20000...

 

3. 장점

iPad와 MacBook을 업데이트하고 3개월가량 Sidecar기능을 사용해보면서 느낀 장점은 2가지였습니다.

맥, 아이패드 간 유선 연결을 위한 케이블 불필요 (무선 지원!)

맥북이 연결되어있는 화면에서 애플펜슬 지원

 

Sidecar기능의 소개를 듣고 나서 가장 마음에 들었고 가장 편하게 다가왔던 점은 무선 지원이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2016년부터였는지 2017년부터였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그 후에 나온 맥북 제품들은 USB-A타입 대신 USB-C타입 단자를 지원합니다.

 

그러다 보니 Duet Display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자 아이패드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USB-A를 A로 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케이블이나 아예 USB-C로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 구매 또는 USB-허브 구매가 필수였습니다.

 

Duet Display를 사용하면서 무선을 지원하는 Pro 버전을 사용하지 않으니 유선으로 연결해야 했고

 

연결 시의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해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을 구매하게 되었었습니다.

 

가격도 무려 25,000원!

하지만 이제 최신 버전의 OS가 설치된 맥북과 아이패드가 있다면 무선으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는 디자이너 분들이나 캘리그라피, 사진 편집을 하시는 분들께 정말 편리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바로 애플펜슬이 지원된다는 점입니다.

사진만 보면 아이패드 프로 3세대가 발표되며 조만간 아이패드 프로에서 컴퓨터와 완벽하게 동일하게 작동하는 포토샵이 나올 것이라며 발표했을 때를 떠올리게 합니다.

 

잘만 활용한다면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일 것 같습니다.

 

4. 단점

세로모드 미지원

애플 펜슬 사용 시 미세한 조작의 어려움

기타 작은 버그들

단점은 사용하면서 느겼던 내용 중 맥북의 정식버전이 나오게 되면 꼭 지원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먼저 세로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점입니다.

 

Duet Display로 아이패드를 서브모니터로 사용하면서 진가를 발휘 할때는 바로 세로 모드로 돌려서 사용할때입니다.

 

왠만한 웹페이지도 한번에 볼 수 있고, 특히 코딩할때 시원시원한 상하 화면은 정말 아이패드를 잘 샀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런데! 아직 이 Sidecar는 세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정말 Catalina OS가 정식으로 출시 되면 세로도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는 애플 펜슬 사용시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때의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는 점입니다.

글씨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화면에 손과 펜이 같이 닫게되는데 이로인해 펜의 포인트가 많이 불안정해지고 

 

글씨를 쓰거나 미세한 조작을 하려고 할 때 위의 글씨처럼 불안정하게 써지거나 조작됩니다.

 

아이패드에 연결 되어있는 맥북의 포토샵에 아이패드의 Procreate에서 사용하는 느낌을 생각하면 많이 실망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아직 맥북의 OS가 베타버전이어서 그런지 작은 버그들이 종종 발견되곤 합니다.

 

갑자기 화면연결이 종료될 때도 있고, 연결상태에서 사이드바, 터치바 보기를 설정하면 해상도가 바뀌는 이슈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기본으로 제공되어 무료로 사용이 기능이라는 점, 무선으로도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

 

이 두 가지만 놓고 보아도 충분히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법 부터 장점, 단점까지 보았는데 정말 잘쓰고 있는 기능이라 글을 써보았습니다.

 

말했던 단점들은 부디 개선되기를 바라며 오늘은 여기까지 글을 쓰려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편리한 기능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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