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좋은장씨

오랜만에 방콕을 벗어나 스타벅스에서 공부를 하다가 밖을 바라보니 너무나도 좋은 날씨가 계속 저를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를 갈까도 생각했지만 조금은 늦은 것 같고 이번달은 아직 여유롭지 못하여 그냥 공부를 할까하다가 밖의 풍경을 생각하면 엉덩이가 계속 들썩들썩거려서 결국 가까운 노들섬을 가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 노량진역점 근처 따릉이 대여소에서 따릉이를 빌려 출발! 따릉이를 타고 한강대교를 건너 노들섬으로 향했습니다. 좌측으로는 구름에 해가 가려져 햇빛이 구름 사이로 내려오는 멋진 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얼굴에 부딪히는 시원한 바람도 좋았고 요즘 자주보게되는 푸른 하늘도 너무 좋았습니다. 따릉이 2시간 대여에 사용한 2,000원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