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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서울 라떼 맛집] 망원동 락떼스피릿!

솜씨좋은장씨 2021. 8. 1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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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휴가를 포함하여 쉬었던 금, 토, 일 3일 중에 2일이나 방문했던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망원동에 위치한 락떼스피릿 이라는 곳입니다.

리노 캘리로 유명한 김현중님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망원동 라떼맛은 락떼가 진리라는 글이 올라왔고 

휴가였던 금요일! 바로 다녀왔습니다.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고 락떼 5oz 한잔을 시켰습니다.

아이패드를 꺼내 영상을 보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자리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락떼는 아래에 우유가 깔려있고 그 위에 커피가 층이 져서 올라가 있는 형태로 되어있었습니다.

기대를 하고 한모금 마셨는데...!

원래 커피는 맛을 생각하면서 먹는게 아니라 그저 졸음깨기용

아니면 그냥 앉아서 공부하기 위해 내는 비용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여기 커피는 그런 걸 다 떠나서 그냥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느새 한잔을 다마시고 비엔나닐라라는 메뉴도 시켜서 마시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리노님의 계정에 올라온 다른 카페도 들렸다가 집에갔습니다.

 

망원 카페 추천! - 바람 솔솔 테라스가 매력적인 카페 로우머!

캘리그라피로 유명하신 리노님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갔던 망원동의 락떼스피릿에서 마셨던 커피가 인스타에 올리신대로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너무 맛있어서 눈깜짝할 사이에 두잔을

somjang-yolo.tistory.com

 

그리고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다운타우너 한남에서 오랜만에 아보카도 버거를 뿌시고 나서 금요일에 먹었던 커피맛이 떠올라 다시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바로 망원동으로 향했습니다.

 

일요일은 망원1-2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주차요금은 5분당 200원이고 카드전용 주차장입니다.

만약 차를 타고 가시는 분은 카페 앞에는 주차를 할 만한 공간이 마땅하지 않으니

여기에 주차하고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걸어보면 엄청 가깝습니다.

주차를 하고 신나게 락떼스피릿으로 향했습니다.

평일이었던 금요일과 다르게 사람들이 많아보였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웨이팅이 있으면 이렇게 문 앞에 웨이팅이 있다고 메모장을 붙여두어서 들어가서 여쭤보지 않아도 

웨이팅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웨이팅때 테이크 아웃은 바로 주문할 수 있고

주문하고 밖에서 기다리면 사장님께서 직접 밖으로 가져다 주십니다.

저는 오늘도 두잔을 마실것만 같아 앉아서 마시고 가기 위해서 매장 안 웨이팅 목록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잠시 아까 먹은 다운타우너 햄버거 소화를 위해 망원동 산책을 하며 기다렸습니다.

조금 걷다보니 생각보다 금방 자리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여기는 웨이팅을 해두면 사장님께서 직접 메모장에 웨이팅이 있다는 메모장을 남는 좌석에 붙여두시고 안내해주십니다.

 

자리에 가방을 두고 주문을 하는데 

금요일에 왔던 저를 기억하시고 어떤 메뉴를 주문했었는지 까지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오늘도 시작은 락떼 5oz로 시작했습니다.

역시 금요일에 마셨던 그 극강의 고소한 맛의 이 라떼는

굳이 찾아올만 했다 아 다음에 또 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가격도 4,000원! 이 맛있는 라떼가 4,000원 이라니...!

아이패드로 글씨좀 끄적거리다 보니 작은 락떼를 금방 다 마셔버려서 또 한잔 더 주문했습니다.

이번엔 비엔나닐라! 이 메뉴는 커피 위에 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린 커피여서 

위에 크림을 조금 떠먹어보다가 빨대 없이 그냥 마시면 커피와 크림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커피 입니다.

약간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은 이 메뉴를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6,000원!

여기는 맛 뿐만 아니라 내부 분위기도 개성이 넘치고 예쁩니다.

따로 무언가를 하지 않고 커피를 마시면서 찬찬히 하나하나 둘러보아도 시간이 잘 갔습니다.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셔서 커피맛이 더더더더더더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뒤로도 웨이팅은 계속 되어 오래 머물지는 않고 나왔습니다.

밖에는 Bird House라고 적혀진 자그마한 초록색 새집도 달려있었습니다.

소품 하나하나 신경써서 달아두신 느낌이었습니다.

여긴 생각날때마다 시간내서 다녀올 것 같습니다.

항상 콘센트가 많고 노트북을 사용하기 좋은 카페만 찾던 저에게 맛있는 커피만으로도 충분하다! 라는 것을 보여준 

정말 기분좋은 곳이었습니다~

 

맛있는 라떼를 찾으시는 분!

 

여기를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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